손목 통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자가진단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총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오른손잡이 왼손잡이라는 명칭으로 주로 쓰는 손의 방향이 있지만 한 손으로 생활하는 건 불편합니다. 그렇기에 흔하게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 손목은 그만큼 중요한 부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손을 사용하는 모든 동작에는 손목이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가 일상에서 손목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은 무엇일까요.
■ 손목 통증 원인
1. 손목 결절종
2. 손목 터널 증후군
3. 손목 염좌
4. 타박상 또는 골절
5. 손목 건초염
6. 삼각 섬유연골 복합체 손상
7. 월상골 연화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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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목 통증 원인
1. 손목 결절종
종양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는 물혹이 손목에 생겼을 때 우리는 손목 결절종이라고 부릅니다. 보통은 크게 통증이나 이상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가만히 두고 손목 사용을 줄이면 자연스레 크기가 줄어들기도 하는데 방치해도 건강상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미관상 좋지 않기에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투명의 말랑한 액체가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모양새로 터트리거나 주사기를 이용해 내부에 고인 액체를 제거해 줍니다.
2. 손목 터널 증후군
팔에서 손으로 연결되는 모든 신경과 힘줄 그리고 핏줄은 손목을 통해 지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손목의 잦은 사용으로 붓거나 영향을 받아 신경이 눌릴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는 경우를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는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에게서 나타나는 손목 통증 원인 중 하나로 추운 곳에 있거나 차가운 물로 손을 씻을 때 손목 부분이 수축하면서 신경을 더 압박하게 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손에서 저리거나 감각이상 등이 나타나며 손등이 아래로 향하도록 양손을 맞대거나 손등이 본인을 바라보도록 손목을 꺾은 자세로 손쉽게 검사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바닥을 짚거나 또는 바닥을 짚는 모양의 반대로 손목이 꺾인 자세로 자가진단하게 되는 것인데 신경이 압박을 받아 증상이 심해지므로 자가진단 방법으로 사용하며 팔렌 검사라고 합니다.
3. 손목 염좌
어느 부위든 관절이 있는 부위에서 염좌가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손목을 삐끗했다 또는 발목을 삐끗했다 등의 표현이 주로 염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손목을 지나는 인대에 관절의 불안으로 충격을 받거나 잦은 사용으로 손상이 발생하거나 파열된 경우 염좌라고 합니다. 인대의 손상 정도에 따라서 증상이 달라지는데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통증과 시큰거리는 느낌 정도로 불편감이 생기며 조금 더 심한 경우 붓고 멍이 발생하며 가장 심한 파열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4. 타박상 또는 골절
우리 몸이 균형을 잃은 위급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하게 되는 본능적인 행동은 손으로 무언가를 잡거나 바닥을 짚는 행위입니다. 그러면 체중이 실린 큰 충격으로 손목은 타박상 또는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나 힘을 강하게 주는 작업이 필요한 경우 등 많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목을 움직일 때 평소처럼 원활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찌끗찌끗한 소리나 느낌이 나고 붓거나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5. 손목 건초염
건초염에서 건은 힘줄을 의미합니다. 초는 이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으로 윤활액이 있어 힘줄이 움직일 때 주변에서 마찰을 받는 등의 손상에서 지켜주며 원활히 움직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런데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이 건과 초에도 부담이 가게 되기 때문에 손상이 가거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목이 붓고 열감이 생기게 되는데 주로 손목에서 엄지손가락 측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손목의 잦은 사용이 필요한 요리사, 전업주부, 운동선수, 단순작업 노동자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원인이 잦은 사용이다 보니 충분한 휴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휴식을 취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조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방치할 경우 심하면 수술적 치료까지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손목 건초염인지 자가진단하는 방법으로는 핀켈스타인 검사법이 있는데. 우리가 가위바위보를 할 때와같이 주먹을 쥐는데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엄지를 감싸서 말아쥡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주먹으로 새끼손가락 쪽 방향 즉 아래방향으로 꺾어주면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6. 삼각섬유연골 복합체 손상
이 질환은 다른 명칭으로 TFCC 손상이라고도 합니다. 손목에서 아랫방향에 위치한 삼각형 형태의 복합체가 있는데 이 부위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이 더딘 곳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손목을 사용할 경우 회복속도보다 악화되는 정도가 더 심하기에 최대한 손목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되도록이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겠습니다.
7. 월상골 연화증
이 질환의 또 다른 명칭에는 킨빅증이라고도 합니다. 손목 건초염의 자가진단 방법인 핀켈스타인 방법 중 손등이 위를 향하도록 하고 위 방향으로 손목을 꺾었을 때와 동일한 방법을 사용했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질환 또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에 무부성 괴사질환이며 손등 방향의 손목 중앙 부분에서 검지손가락 측으로 이어지는 부위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손목 통증 원인과 증상 그리고 자가진단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리가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균형을 잃어서 잘못짚거나 과도한 손목의 사용 때문이므로 어떤 불편감이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우선적으로 휴식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속적인 불편감이나 통증이 발생한다면 꼭 정확한 검사와 치료 그리고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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