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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소통하기

아기 고열 발열시 체온 재는 방법과 주의점

by shieldpapa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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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열이 나면 당황하게 되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 기초체온이 높은 편이라서 발열 시에는 체온계 수치를 보면 덜컥 겁이 나기도 합니다. 체온은 비접촉식 체온계를 이용하는 경우 관자놀이 부분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발열 시 이마라던가 여러 곳을 체크해보면 관자놀이 부분이 조금 더 높게 체크되고 더 정확합니다. 귀를 이용해 체온을 재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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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열 발열시 체온 재는 방법과 주의점

귀를 통해 체크할 때는 37도를 정상 범위로 보며 움직임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움직임이 많은 경우에는 항문으로 체크하면 조금 수월합니다. 항문 주변을 한번 닦고 약 1~2cm 정도 삽입하고 약 2~3분가량 지나고 체크하며 다치지 않도록 잘 잡아줍니다. 항문 내부를 통해 측정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측정할 때보다 정상범위가 조금 높은 38도입니다. 아기를 안고 있으면서 체크할 때는 겨드랑이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겨드랑이에 체온계를 잘 끼우고 안아주고 측정하며 37도까지 정상범위로 볼 수 있습니다.

 

아기-체온
아기-체온

 

 

 

아이가 열이 높으면 머리에 혹시 문제가 생길까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단순히 발열로 뇌에 손상이 생기는 건 42도가 넘는 심각한 경우이고 흔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발열이 있을 땐 2시간마다 체온 체크를 해주고 아이의 컨디션도 함께 지켜봅니다. 39도가 넘어가면 1시간 간격으로 확인하며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많이 올라가지 않더라도 발열이 있으면서 몸이 축 늘어지거나 컨디션이 많이 안 좋고 자지러지게 우는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물수건을 올려두면 일시적으로 열이 내려갈 수 있지만 계속 올려둘 경우 오히려 열이 발산되지 못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적셔 닦아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거부하거나 더 우는 경우는 그만하고 또한 닦아줄 때도 너무 오랜 시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는 조금 서늘한 느낌으로 쾌적한 22도 정도로 하여 60% 정도 습도를 유지해 주면 좋습니다.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하게 해 주면 좋은데 눕히거나 안아주거나 아이가 덜 보채는 방법으로 해주며 재울 때는 곁에 있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나면 혈관이 수축해서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으므로 확인하고 차가울 땐 손싸개나 양말을 신겨주어야 합니다. 해열제를 쓰는 경우에는 많이 사용한다고 열이 내려가는 것이 아니므로 적혀있는 1회 사용량을 정확히 확인하여 사용하도록 합니다. 젖병을 사용하는 단계에서는 젖병 뚜껑을 물리고 약을 먹도록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신생아가 40도 이상의 고열이 나거나 50일이 넘은 아기가 40.5도가 넘는 고열이 나는 경우 그리고 40도 이상의 고열이 아니더라도 발열과 함께 몸이 축 늘어지고 힘이 없거나 구토, 경련, 자지러지게 우는 등의 경우 병원 또는 응급실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고열 발열이 나는 경우 체온 재는 방법과 주의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이외의 아기에 관한 정보는 아래 링크나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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