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몸살은 출산 후 대부분의 산모가 한번 이상은 겪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약 3일 정도가 지나면 젖이 차오르기 시작하고 모유가 원활히 빠져나가지 않으면 젖몸살이 올 가능성이 커집니다. 젖몸살이 나타나는 이유와 풀어줄 수 있는 마사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젖몸살이 오지 않는 가장 이상적인 조건은 바른 자세와 빨기로 아이가 먹는 수유량이 충분해서 모유가 많이 남아있지 않고 잘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아이의 수면과 모유가 차는 시간이 매번 맞을 수 없어서 손으로 짜주거나 유축기를 이용해 보관했다가 아기에게 먹이게 되는데 직접 젖을 물려서 먹이는 직수보다 유축기를 사용하면 젖이 원활히 잘 나오지 않는 느낌이고 유선이 막히거나 젖몸살이 오는 빈도가 조금 더 잦은 느낌이었습니다. 또 반대인 경우도 있는데 아기가 빠는 힘이 약하거나 잘 먹지 않아서 유축기가 정말 고마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젖이 딱딱하게 뭉치면서 유선이 막히는 느낌이 온다 싶으면 더 심해지기 전에 유방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산모가 덜 힘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산후조리원이나 산후 마사지사에게 유방마사지나 젖몸살 마사지를 받게 되면 산모들이 정말 비명을 지를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간혹 자연 분만했던 출산보다 젖몸살이 더 고통이 심하다고 호소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아기가 모유수유를 위해 물고 빠는 부분을 유두라고 하며 유두 주변의 색이 다른 동그란 부분을 유륜이라고 합니다. 유방 마사지를 할 때 너무 강하게 누르거나 주무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슴의 가장 바깥쪽을 기저부라고 하는데 기저부는 좌우와 아래위로 양손을 이용해 마사지해 주는데 양손을 이용해 유방의 바깥쪽을 동그랗게 잡아주고 가슴의 아랫부분을 부드럽게 떼어내는 듯한 느낌으로 마사지해 줍니다. 그리고 유두와 유륜은 집게손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누르면서 잡고 당기는듯한 느낌으로 풀어줍니다. 다만 부드럽게 해줘야 하고 꼬집듯이 하거나 살이 너무 쓸리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아기와 수유 텀이 맞지 않다면 유축기나 손 유축을 통해서라도 적어도 3시간에 한 번씩은 해주는 것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찜질팩이나 수건을 이용한 찜질은 모유가 잘 돌고 모유량이 많아지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냉찜질을 할 경우 통증을 줄여주고 붓기를 줄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축이나 모유수유 전 따뜻한 찜질을 해주면 젖이 잘 돌고 유축이나 모유수유를 충분히 한 후에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유방마사지를 하기 전에 유선이 막힌 상황에서 온찜질을 많이 할 경우 젖이 잘 돌아서 막힌 유선에 더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온찜질과 냉찜질을 해야 할 시기와 온도 그리고 시간을 정확히 알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몸살 이유와 마사지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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