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알아본 글에서 수많은 분유의 종류에 당황한다고 얘기한 것처럼 처음 기저귀를 사러 가면 수많은 브랜드와 종류로 당황할 수 있습니다. 아기 기저귀 가는 요령과 구입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기저귀는 미개봉 상태로는 대략 3년 정도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개봉 후에는 오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되도록 개봉한 상품 먼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귀는 일자형, 테이프형, 팬티형, 천 기저귀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아이의 성향이나 변의 상태, 월령에 따라서 사용하는 종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정답은 없기에 내 아이에게 적절한 것을 찾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자형 기저귀는 아무래도 가랑이 사이가 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다리를 잘 움직이거나 변이 많이 무른 편이라면 샐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움직임이 적고 적은 양을 배설하는 초기 생후 첫 달은 일자형 기저귀를 사용해도 무방하며 가격 면에서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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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보통 테이프형을 많이 사용하고 돌을 기준으로 전후에 아이의 발달 사항에 따라서 걸음마를 시작하거나 활동량이 늘어나는 등의 상황에 따라 팬티형으로 많이 전환합니다. 기본적인 기저귀의 유형은 아이의 배변과 발달사항에 따라서 변화할 수 있지만 제품을 고르는 것은 피부에 잘 맞고 편안해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서 피부 발진이 생기거나 불편해할 수 있기 때문에 기저귀를 교체할 때마다 관심을 가지고 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피부와 환경문제를 모두 생각해 천 기저귀의 사용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일반 일회용 기저귀에 비해 천기저귀는 세탁과 건조 등의 부수적인 작업이 필요하므로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사용하는 비율이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아기 기저귀 가는 요령
아기 기저귀를 갈 때에는 생리현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바닥에 세탁 가능한 타월 등을 깔고 그 위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부터 돌 전까지 많이 사용하는 테이프형 기저귀를 기준으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월 위에 아기를 눕히고 한 손으로 양발을 잡은 후 엉덩이가 살짝 들리도록 들어줍니다. 이후 반대쪽 손으로 테이프를 뗀 기저귀를 쏙 빼줍니다. 살이 접히고 기저귀에 맞닿아있을 엉덩이와 성기 부분에 피부 이상증세가 있는지 육안으로 잘 확인하고 발진이 나거나 짓무르지 않도록 크림이나 파우더를 발라줍니다. 새로운 기저귀를 채울 때 원하는 위치까지 밀어 넣으려면 양발을 잡을 경우에는 높이 들어야 하기 때문에 아기가 많이 불편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 기저귀를 밀어 올릴 때는 반대쪽 빈 손으로 엉덩이 아래쪽을 넓게 받쳐서 조금 들어주고 그 틈으로 밀어 넣어 입혀주도록 합니다. 이때 신생아의 경우에는 배꼽이 가려지지 않도록 하고 또 테이프형을 사용하는 아기들의 배가 너무 조이지 않도록 손가락 2개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생기도록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처음 기저귀를 사거나 갈아줄 때 많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기 기저귀 가는 요령과 구입 방법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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