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나 펜션 등 지인들과 놀러 가면 아침저녁으로 달려드는 모기들 때문에 불편하고 신경이 쓰입니다. 재밌게 놀다가 보면 여기저기 물려서 가려워지곤 하는데 여러 사람이 모여 있어도 특정인이 잘 물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특성을 알고 나면 모기 안 물리는 방법과 잘 물리는 이유 등을 알 수 있습니다.
1. 모기의 특성
피를 빠는 흡혈 행위는 수컷과 암컷 중 암컷에 한정됩니다. 수컷은 주로 과일의 즙을 먹고 암컷은 집모기의 경우 약 70일 정도를 생존하는데 알을 10번 이상 낳습니다. 한 번에 150여 개의 알을 낳는데 단백질이 필요하므로 흡혈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모기 입장에서 먹이를 찾는 방식은 냄새와 색깔 그리고 빛의 세기에 의해 달라집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종류의 개체들은 주로 낮보다는 밤에 활동하므로 빛의 세기가 너무 강한 경우에는 활동을 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와 연관 지어 생각할 수도 있는데 밝은 색보다는 어두운 색을 타깃으로 삼고 동물이 뿜어내는 이산화탄소를 따라갑니다. 우선 여러 사람이 모여있을 때 더 잘 물리는 사람이 혈액형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혈액형과는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대상을 찾는 방식이 거의 후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호흡을 하면서 뿜어내는 이산화탄소와 땀냄새 등이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합니다.
2. 모기 안 물리는 방법
모기향과 모깃불 과연 도움이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모기향은 제충 국소를 태워 공기 중에 퍼져 나가게 만드는데 이 성분들이 모기에게는 근육을 수축시키고 마비시켜 날지 못하게 만들고 호흡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치명적입니다. 모기향을 피우는 모습을 흔히 떠올렸을 때 연기가 위쪽으로 피어오르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높은 곳보다는 아래쪽에 두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야외에서 모기를 쫓기 위해 연기를 만들려고 모깃불을 피우는 분들이 계신데 이산화탄소 등이 모기를 부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연소 작용으로 인한 탄산가스 배출로 모기가 오히려 몰려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충 국소를 이용해 모기향을 활용하는 것처럼 모깃불을 피울 때도 단순히 연기만 뿜어내는 것이 아니라 연소하는 물질을 잘 정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 바람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모기의 접근을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약한 바람이라도 선풍기를 틀어놓거나 한다면 우리 몸의 채취를 분산시키고 모기의 비행을 방해해 약 1~2m 정도 이내로 접근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야외에서 어떤 작업을 할 때 선풍기를 쐬면서 해보셨다면 모기에 덜 물리거나 안 물리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우리 몸에 접근하는 것을 완전히 차단한다면 물리지 않을 수 있는데 어느 정도 두꺼운 옷이나 얇은 옷이라도 여러 겹을 입어주면 우리 몸과 옷의 표면 사이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에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모기장의 사용은 접근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해서 땀을 흘렸거나 음주를 하면서 체온이 높아지고 채취가 강해졌다면 모기에 더 잘 물릴 수 있습니다. 땀을 흘렸다면 샤워를 하고 음주를 하거나 살이 쪄서 체온이 높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거나 채취가 강한 경우에는 더 잘 물릴 수 있기 때문에 향이 있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모기 기피제의 경우 사용 후에는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모기 안 물리는 방법을 정리하고 특성에 따라서 왜 물리고 어떤 방식으로 대상을 찾는지 등을 알아봤습니다.
- 건강이나 다양한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나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복 효능 영양소 건강에 좋은 제철 보양식 (0) | 2022.08.31 |
---|---|
저혈압 원인 증상 수치 관리 (0) | 2022.08.24 |
사과 효능 건강과 피부 미용에 탁월 (0) | 2022.08.22 |
손목 통증 원인 및 증상 정리 (0) | 2022.08.07 |
한쪽 눈 떨림 원인 증상을 알아보자 (0) | 2022.07.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