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고 어서 사랑하는 아이와 소통하고 많은걸 가르쳐주고 싶은 부모님들이 많으실 겁니다. 아직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인 아이들은 대신 생존에 필요한 부분들이 더 발달해 있는데 예를 들어 모유를 있는 힘껏 빠는 힘은 어른들보다도 훨씬 강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으로 무언가를 잡을 때 필사적으로 잡는 아이들의 힘은 예상보다 훨씬 강합니다. 아직 말을 잘 못하고 언어를 배우지 못해서 소통은 못하지만 부모가 말하는 억양과 감정을 아이들은 느낄 수 있습니다. 밝게 웃으며 칭찬하고 좋은 말을 해주면 아이들은 이런 상황이 좋은 거구나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와도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가 계속해서 듣고 느끼고 머리와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진심을 담은 따뜻하고 좋은 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기저귀를 갈 때나 모유를 먹을 때 엄마가 한결 편해지는 자세가 있다면 우리 아가 그렇게 해주니까 엄마가 훨씬 좋고 덜 아프구나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준다면 아이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 세상에 태어난 아기는 아직 앞을 뚜렷하게 볼 수 없습니다. 약 100일 무렵까지 뿌옇게 보이던 세상은 이후 6개월에서 7개월 무렵까지 색깔을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도록 발달합니다. 그래서 처음 약 3개월까지는 흑백 모빌을 달아서 누워있는 아기가 볼 수 있도록 하여 시각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뚜렷한 원색의 움직이는 것을 자주 보여주면 좋습니다. 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전자기기의 경우 아이들은 넋을 놓고 보게 되는데 두뇌 발달에 유해하므로 삼가고 가능한 장난감 등을 가지고 직접 같이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때 장난감은 정리해두고 가지고 놀고 싶은 것을 고르면 그것을 가지고 놀도록 하며 두세 가지 정도만 꺼내 두고 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싫증을 느껴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에는 꺼내진 가짓수가 많다면 가지고 놀지 않는 것을 다시 정리해 두도록 합니다. 많은 장난감이 꺼내져 있어서 아이의 시야에 보인다면 한두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고 반복되면 오랜 기간 무언가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클래식이나 동요 등 음악은 다양하게 들려주고 더 좋아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 있다면 그 곡을 좀 더 많이 들려주셔도 좋습니다. 아이의 음악적인 지능과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에게 말을 걸고 이야기하는 것도 좋지만 엄마와 아빠가 다정하게 일상적인 대화하는 것을 아이가 많이 듣는다면 더 좋습니다. 장난감이나 몸으로 놀아줄 때에는 매일 반복적이기보다는 다양하게 여러 방식으로 놀아주는 것이 시각적, 공간적, 신체적 발달에 좋습니다. 산책이나 문화센터 등에 나가 집에서는 하기 힘든 놀이나 자극 그리고 또래 아이들과의 만남은 대인 관계나 친화적 성격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 두뇌 자극과 발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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